국민은행은 8일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농어촌 청소년들이 이용할 자전거 200대를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울 역삼동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심부환 국민은행 부행장과 고영창 삼성화재 전무, 박청수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녹색금융·경영추진단'을 발족한 국민은행은 친건강·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에 기증된 자전거가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교통 수단으로 쓰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과 삼성화재가 지난 6월 출시한 '녹색자전거보험'은 12영업일만인 7일 현재 8000명이 가입해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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