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 개최
한·러 양국은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측에서는 바사르긴 지역개발부장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양국 위원장은 양국 경제현황 및 경제협력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해 공동위원회 합의사항인 △올 4월 최초로 국내 도입된 러시아 사할린 가스 △한국수출입은행과 러시아 대외개발은행간 금융협력 MOU체결 등 이행 내용을 점검했다.
우리측은 극동지역 개발·2012블라디보스톡 APEC 회의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 시공경험이 많고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러시아측은 극동시베리아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환영하는 한편 러시아내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 추진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