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국내여행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대표이사 이장연)은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승인한 외국인환자 유치업체로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국내 의료관광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작년 10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료관광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동아대, 관동대, 한양대를 포함해 15개의 의료기관과 제휴를 체결했다. 또한 중국 및 러시아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미디어 대상의 팸투어를 포함해 의료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는 국내 의료관광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중국, 일본, 미주,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 타깃 국가별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하나투어인터내셔날 이장연 사장은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은 7월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의료관광의 니즈에 대한 더욱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의료관광 시장을 전 세계로 확대시켜 한국의 의료관광이 세계 의료관광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은 오는 7월 중순부터 중앙아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 코리아TV를 통해 의료관광상품을 홈쇼핑 프로그램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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