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경위원회(IWC) 일괄타결안 논의 1년 연장

2009-06-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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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안포경 허용, 과학조사특별허가, 고래보호구 설정 등을 일괄 타결 시키기로 목표를 정했던 ‘국제포경위원회(IWC) 장래에 관한 협상’이 1년간 더 연장된다.

29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제61차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가 개최됐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2010년 제62차 총회에서 합의를 목표로 소규모작업반(SWG)을 구성해 1년간 협상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IWC 총회에서 우리측 대표로 참석한 농림부 박종국 수산정책 실장은 “IWC 장래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고 농림부는 전했다.

박 국장은 또 “우리나라는 그동안 IWC의 협약정신과 원칙, 절차와 결정을 잘 준수해 왔다”며 “각국의 전통적 식문화 및 상업포경 금지이후 특정 지역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이 향후 협상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2차 IWC 연례회의는 2010년 6월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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