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고릴라를 주목하라(Keep your eye on the gorilla in the room)'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의 품질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언급한 내용이다.
최근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에서 실시한 신차품질조사 결과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르자 해외 언론들이 잇따라 현대차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어 "아반떼가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씨빅을 제치고 준중형급 품질 1위를 기록했고 베르나가 소형차급에서 도요타 야리스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현대차는 럭셔리급 모델 뿐 아니라 소형차에 대한 강점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고 썼다.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지는 최근 `현대차의 해(Year of The Hyundai)'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포브스는 이 기사에서 "현대차가 신차품질조사에서 품질 최고 기업인 도요타와 혼다를 참패시켰다"며 "미국 자동차 시장이 비틀거리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선전을 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제네시스의 성공이 현대차 활약의 주된 요인"이라며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중요시 여기지 않으면서도 렉서스 수준의 품질을 원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도 최근 기사에서 "현대차가 현저한 품질 향상을 통해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즈는 친구가 구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라크루즈의 품질에 감탄해 제네시스를 구매했다는 한 고객의 소감을 기사에 담기도 했다.
해당 기사는 "현대차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실직했을 때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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