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휴가 공짜로 가자"

2009-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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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식음료업계는 다양한 여름이벤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공짜여행에서부터 바캉스 용품, 여기에 휴가비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이 풍성하다.

샘표식품(www.SEMPIO.com)은 ‘좋은 간장 고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향의 비밀, 문자로 밝혀라’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오는7월15일까지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짜리 동남아 여행권을 증정한다.


샘표 홈페이지에서 간장에 대한 비밀을 찾아 SMS 문자(1588-8429)로 정답을 보내면 된다.

또 엔제리너스커피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자유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멤버스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이 적립 후 지급된 응모권의 번호를 롯데 JTB(www.lottejtb.com) 홈페이지에 입력한 후 퀴즈이벤트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포인트 누적 적립액 상위권 고객 순으로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을 비롯해 국내 테마 여행권 등을 증정한다.

여름휴가비를 지원하는 이색 이벤트도 있다.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은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행사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경품으로는 1등 여름휴가비 100만원(1명), 2등 여름휴가비 50만원(2명), 3등 여름휴가비 30만원(3명) 등이다.

이밖에 하이트맥주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하이트맥주(24캔)를 구입하면 다용도 ‘Summer cool bag’을 증정한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몸과 알뜰 바캉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여름 휴가를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샘표식품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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