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부채 축소로 기업가치 상승"<HMC證>

2009-06-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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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5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디레버리지(부채축소)를 통한 기업 가치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6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전용 회선 임대사업의 영업양도에 따른 영업가치의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중고차 매매와 프레스티지 사업 부문이 중장기적으로 상당 부분 보충해 줄 것"이라며 "SK C&C 지분 매각 등으로 차입금이 크게 축소돼 주주 가치는 기존 4조2천842억원보다 오른 5조64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및 연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투자 포인트로 재무구조 건전성의 개선, E&P(자원개발) 부문의 가치 재조명, 부동산 개발사업의 재점화에 따른 부동산 부문의 가치 부각 등을 꼽았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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