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선임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 중국의 실수요 증가와 LCD TV의 연말 수요 증가, 대만 패널 업체들의 취약한 고객 기반 같은 기회 요인이 있지만 주요 업체들의 차세대 패널 본격 생산과 재고 확충 수요 종결, 중국과 대만 업체들의 공조 같은 위험 요인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중국의 LCD TV 수요가 2천300만대로 늘겠지만 전체 공급 증가분 가운데 19%를 흡수하는데 그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가 공급 과잉 위험 요인을 극복하기에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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