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JCR 신용등급 A받아

신한카드는 일본의 신용평가사인 JCR(Japan Credit Rating)로부터 장기 해외사채 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JCR이 평가한 대한민국 국가 신용등급 A+에 비해 한 등급 낮다.

신한카드는 자산 및 회원수 점유율 1위, 높은 수익성, 자산 건전성,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또 JCR은 신한금융그룹 내 자회사간 교차판대 증대를 통해 영업력이 향상된 점을 강점으로 분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용등급 A를 받았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글로벌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국내외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현재 등급을 유지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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