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게임 캠페인은 건강한 게임문화, 올바른 게임문화, 배우는 게임문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각사별로 추진해온 자율 규제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종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한 게임문화를 위해서는 청소년 보호, 과몰입 예방교육 지원, 올바른 게임문화를 위해서는 불법 부정행위 방지, 사행행위 방지, 배우는 게임문화로는 기능성 게임 보급 및 확대, 올바른 게임문화 유도 등 활동을 벌인다.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될 이번 캠페인에 따라 업계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율적 게임이용시간 제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일부 웹보드게임의 사행화 방지를 위해 본인인증 강화 및 하루 10시간 서비스 제한 등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사별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과 게임 역기능 해소 대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또 캠페인 홍보대사로 배우 박준규 부자를 위촉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으로,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보호 및 게임 사행화 방지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김정호 회장은 "게임업계가 산업적 성장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할 시기가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임업계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문화부 산하기관장들과 게임업계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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