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외국인 관광 택시 활성화 나서

2009-06-1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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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택시’… 교통방송과 활성화 상호협력

한국스마트카드가 외국인 관광을 위한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에 나섰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외국인 대상 관광택시로 현재 서울에 총 120대가 운영 중이다.

   
 
공동 마케팅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오른쪽)과 이준호 TBS교통방송 대표(왼쪽).
한국스마트카드는 TBS교통방송과 공동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와 이준호 TBS교통방송 대표가 참석,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양 사는 매달 공동 마케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TBS는 라디오를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소개하고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의 외국인 승객이 TBS 영어방송 ‘eFM’을 청취하도록 유도하고, 홍보자료를 공항 안내데스크 및 택시 내에 배치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택시사업팀 부장은 “인터내셔널 택시와 tbs eFM 영어방송은 외국인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사는 향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를 위해 호텔, 항공사, 여행사는 물론 외국인 관련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 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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