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는 10일 국제회계기준(IFRS) 솔루션 베니트시그마의 고객군을 잇달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주 동안 교보생명과 하림그룹, 종합 정밀 화학기업 DPI홀딩스(노루표페인트) 등 3개 그룹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베니트시그마 2.0 버전은 연결엔진과 공시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시스템은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운영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수주로 향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각 산업군의 다양한 고객사례에 의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 방위적인 시장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최형묵 코오롱베니트 ERP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3개 회사를 연이어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꾸준한 기술 개발 및 내부 역량 강화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검증된 사례를 통한 국내 IFRS 연결공시 시장 선두업체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