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4일 신종인플루엔자A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한 루마니아·바하마·베트남·사이프러스·슬로바키아·에스토니아·우루과이·자메이카·체코·헝가리 등 10개국을 전날부로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일 볼리비아·파라과이·베네수엘라, 지난달 29일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지만 4개국 모두 전 지역이 이미 여행경보 1단계로 지정돼 있어 현 경보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된 국가 체류자나 여행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