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형태의 에코백을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등으로 디자인해 도화지나 A3용지로 제출하면 된다.
또 일러스트로 제작해 제출하는 ‘에코백 디자인 부문’과 다양한 소재의 스타일로 실제 제작한 에코백을 제출하는 ‘에코백 제작부문’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6월14일까지 전국 7개의 신세계 백화점과 122개의 이마트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대상(부문별 1명)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향후 장바구니 상품화에 활용되거나 사은품으로 제작된다.
아울러 이마트는 28일부터 환경부 후원으로 ‘이마트 환경사랑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아름다운 자연’ 부문과 환경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주제로 한 ‘함께 하는 지구’ 2개 부문으로 접수한다. 사진을 20.3cm×25.4cm 크기로 출력해 6월28일까지 전국 122개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상 수상자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대형으로 인화해 전국 이마트 주요 점포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또 28일부터 32개 협력회사와 함께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70만 개의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이제 관심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참여 해야 하는 문제"라며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등 전국 유통채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사랑 캠페인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