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제품안전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산품과 전기제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인증제품 사용을 통한 국민들의 제품안전 의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4일 기표원은 '2009 제품안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공산품 및 전기제품 분야의 동영상, 포스터, 글쓰기, 사진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제품안전분야에 기여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한다. 오는 9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달 19일까지 정부포상신청서가 접수된다. 아울러 공모전 신청접수는 내달 15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받는다.
공모한 작품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으로 나눠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품으로 주어진다.
선정된 수상작은 각종 홍보물과 지상파 및 케이블 TV 등 공익광고용으로 활용되며 기표원 안전체험관에 상설 전시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최근 저가 불량제품의 수입이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제품안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는 게 절실하다"며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국민들의 제품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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