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몽골을 방문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회사를 대표해 이날 오후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루이메드 간수흐(Luimed Gansukh)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는다.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몽골 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인 대한항공에게 이 훈장을 수여한 것은 매년 몽골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몽골의 자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진그룹은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 일환으로 바가노르구에 인근 벌판에 지난 2004년 5만㎡ 규모의 방풍림(防風林) ‘대한항공 숲’을 조성중이다. 이후 매년 대한항공 신입사원과 그룹 산하 대학생들을 참여 시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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