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연비에 2.4리터 수준 엔진 얹어
3세대 프리우스는 시스템 전체의 90% 이상을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 II’를 탑재했다. 2.4리터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가졌지만 연비는 세계 최고 수준인 리터당 38.0km(일본의 10.15 모드)에 달한다.
또한 주행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3개의 드라이브 모드와 ‘태양열 환기 시스템’을 시작으로 하는 선진 장비를 채용했다.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앞장 서’를 의미한다.
한편 프리우스는 도요타가 1997년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일본에 이어 북미를 중심으로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누계 판매 대수가 125만대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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