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넘는 직장인은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이 최근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5.5%가 '아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28.1%는 '(스승·은사에) 안부전화 한다', 6.5%는 '직접 찾아뵌다'고 답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직접 은사를 찾아가는 사람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2007년에는 21.6%가 '직접 찾아뵌다'고 답한 바 있다.
직장인들은 스승, 은사에게 연락하거나 찾아뵙지 않는 이유로 △기억에 남을 만한 분이 없어(26.4%) △아직 자신 있게 찾아 뵐 준비가 되지 않아서(23.9%) △기억하지 못하실 것 같아서(23.5%) △연락처를 몰라서(16.5%) 등을 꼽았다.
한편 직접 찾아뵐 경우엔 주로 선물(83.3%)을 드리거나 식사(16.7%)를 대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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