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관훈동과 순화동에 위치한 사옥의 사내식당에서 '채식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채식의 날' 행사에 참여하며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오색나물비빔밥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
SK건설이 환경보호와 임직원 건강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채식의 날' 행사를 가져 화제다.
SK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관훈동과 순화동 사옥 사내식당에서 '채식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전새하는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 방안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쇠고기 1kg을 얻는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자동차가 250km를 운행하며 발생하는 양과 같고, 전 인류가 활동하며 배출하는 오수(汚水)보다 많은 양이 가축을 기르는 목장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건설 측은 쇠고기 1kg을 얻는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자동차가 250km를 운행하며 발생하는 양과 같고, 전 인류가 활동하며 배출하는 오수(汚水)보다 많은 양이 가축을 기르는 목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용민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부장은 "대체 메뉴 개발과 임직원들의 불만 등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음식들의 수준은 물론 식사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임직원들의 호응에 따라 앞으로 월 2회 또는 주 1회 등 ‘채식의 날’ 시행 빈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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