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영국 Corus UK Limited사의 Teesside Cast Products(TCP)로부터 오는 2014년까지 공급받기로 돼 있던 슬래브(Slab) 조달계약이 해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중후판 원재료인 슬래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427만톤을 공급받을 예정이었다.
동국제강은 "최근 Corus사가 슬라브장기공급계약인 OFA를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125만톤 공급받았다"고 설명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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