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NRG’ 출신의 가수 이성진이 국내 3대 재벌가 여성 2명과 소개팅 했던 경험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성진은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정민, 그룹 SS501 박정민과 함께 출연해 “국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재벌가 여성 2명과 소개팅 했던 적이 있다”며 “그 분은 당시 본인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정환은 “지금도 연락되냐”고 덧붙여 묻자 “유학 갔다가 대학생이 돼서 돌아왔는데 아쉽더라. 지금은 연락이 안 된다”며 아쉬운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MC들은 이성진에게 공개구혼 자리를 마련해줬다.
이성진은 “그 때 그분들도 괜찮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괜찮다. 요즘 예능도 많이 들어오고 뮤지컬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자리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까 나를 좋아해주시는 분, 나와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할 수 있는 분, 빠른 시일 내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분 연락 달라. 그 두 분도 괜찮다”라고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