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을 관장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맥스 모슬리(69) 회장의 아들이 런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6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 관계자는 영국 언론의 알렉산더 모슬리(39) 사망설 보도와 관련, 그의 시신이 전날 오후 런던 서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발견됐다고 확인한 뒤 그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슬리 회장은 지난해 자신이 런던에서 5명의 여성과 단체 성관계를 맺는 사진들을 공개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를 상대로 사생활 침해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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