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6월부터 11월까지 실업자, 휴.폐업 자영업자, 여성가장 등 25만명에게 주민 생활환경 정비, 지역공공시설물 개보수 등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는 월평균 83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정부는 또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함께 재래시장 및 영세상점 매출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경기침체에 따라 기본적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희망근로프로젝트가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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