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1분기 영업이익 679억원...전년比 18.5％↑

LG생활건강이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음료사업(코카·콜라음료) 등을 포함한 1분기 매출 5418억원과 영업이익 67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8.5% 성장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3개 사업부문 모두 지난 5년간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각각 12.7%, 19.2%, 7.8% 신장세를 보였다.

사업부별로는 생활용품사업 매출 225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바디케어 브랜드 ‘비욘드’와 ‘바디피트’ 등의 생리대 사업이 각각 24%, 39%의 매출성장을 주도했다.

화장품사업은 ‘오휘’ ‘숨’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들의 성장과 ‘이자녹스’ ‘라끄베르’ 등 시판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고급화로 매출 1616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각각 18.5%, 31.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1.9%p 늘어 19.2%를 기록했다.

음료사업은 영업활동 합리화에 힘입어 매출 1255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20.4% 증가했다.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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