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차량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전시될 꽃을 안면도 전시장 온장고로 옮기고 있는 모습. (제공=대한통운) |
대한통운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전시될 21개국의 다양한 꽃 운송에 나섰다.
대한통운은 이번 꽃 박람회의 전담물류업체로 선정돼, 전시용 꽃 운송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열린다.
전시용 꽃은 각 나라에서 인천공항으로 항공 운송돼 곧바로 안면도 전시장 온장고로 옮겨진다. 대한통운은 운송을 위해 충격흡수와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무진동 차량을 투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꽃은 운송 조건이 까다롭고, 외부기온에 노출되면 안되는 종류도 있어 신속한 운송과 충격방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2002년 안면도꽃박람회 때에도 전담물류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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