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최하는 ‘2009 외식산업 프랜차이즈전’이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역 인근의 aT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이 후원해 국내 최초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외식프랜차이즈 본부와 농산물 브랜드는 이 박람회를 통해 식자재 공급계약을 맺게 된다. 또 생산농가와의 직거래 소비가 활성화되고 향토 농식품 브랜드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게 된다.
이외에도 아직 지역에만 국한되는 향토 외식프랜차이즈 본사들은 별도의 만남의 공간을 통해 가맹점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부 지원 정책 설명회와 외식산업의 세계화 관련 세미나, 지자체 향토 프랜차이즈들의 전국화 합동 사업설명회 등이 열린다”며 “일종의 B2B(Business to Business) 박람회로 향토 농식품 브랜드와 외식 프랜차이즈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 협회는 지난 3월 12일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용재, 부위원장; 조동민, 박원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