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등학생들의 폭력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군대하극상'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동영상이 사실인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14일 "문제의 동영상에 담긴 상황은 경기도 소재 육군 30사단에서 발생한 병사 간의 구타와 하극상 장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7월이었다고, 군 수사 당국은 하극상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되는 병사에 대해 처벌 문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3월 28일 주요 포털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것이 군대 하극상'이라는 제목의 8분30초 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에 파문을 일으켰다.
동영상의 내용은 두 사람은 군대 특유의 존칭을 쓰며 가벼운 대화를 이어가다 갑자기 서로 욕설을 하며 휴가 문제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동영상이 인터넷에 빠르게 유포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연일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을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나자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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