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건복지가족부와 ‘다문화 언어교실’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사업 지원 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한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왼쪽). |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가족부의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과 이중언어 사용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언어교실’을 설치하고 언어교육에 필요한 교구재를 기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토지공사 이종상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또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재원들”이라며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지공사는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사업 예산으로 총 5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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