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는 초슬림 노트북PC 전용 플랫폼 '유콘'을 탑재한 12.1형(30.7cm) HP 파빌리온 dv2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PC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CES 2009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제품은 AMD사의 유콘 플랫폼을 탑재해 기존 넷북보다 뛰어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AMD의 유콘은 애슬론 네오 프로세서, ATI 라데온 X1250 내장형 그래픽 칩셋 등으로 구성된 노트북 전용 플랫폼으로 옵션 선택에 따라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410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HD급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래픽 기능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1인치 이하의 두께에 최소 무게 1.79kg(6셀 리튬 이온 배터리 포함)으로 이동성이 뛰어나며 고급스런 광택이 돋보이는 에스프레소 블랙과 문라이트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아울러 사용자는 신제품 내 탑재된 미디어스마트 기능을 통해 비디오, 사진, 음악, 게임 컨텐츠 등을 손쉽게 관리 할 수 있다. 또 최대 500GB까지 저장 가능한 하드 드라이브로 영화,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의 저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00만원에서 110만원 선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