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 2500억원 앞당겨 발행

2009-03-30 10:31
  • 글자크기 설정

신용보증기금이 2009년 1차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신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31일 50개 중소기업 및 11개 중견기업이 편입된 2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은 금년에 신보가 발행할 총 2조원 중 1차분으로 지난 25일 신보의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됐으며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유동화증권(CBO) 발행을 통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리부담도 크게 완화시킴으로써 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보의 권오현 전략사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1차 발행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일을 최대한 앞당겼으며,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계속 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기업들의 2008년도 결산이 완료되는 4월부터는 발행규모가 1차 보다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