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보음 호신기능 갖춘 '보디가드폰' 출시

애니콜 보디가드폰

삼성전자가 출시한 경보음, 긴급메시지 전송 등 호신기능을 갖춘 '애니콜 보디가드폰'

삼성전자는 강력한 호신기능을 갖춘 '애니콜 보디가드폰(SPH-W71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니콜 보디가드폰'은 안전고리를 당기면 최대 70m까지 경고음이 울리며 보호자 등 미리 저장해놓은 번호로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전원이 꺼질 경우에도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전원 꺼짐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LED 조명으로 휴대폰 커버에 36가지 형태의 아이콘을 표현하는 LED 일루미네이션을 탑재해 자신만의 문자나 그림 제작도 할 수 있다.

발신통화시간 제한, 메시지 발송건수 제한, 발신 잠금, 자녀 학습 관리 등 부모 설정 기능과 닌텐도 DS용 게임인 100칸 수학계산법, 영단어, 마법천자문 등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디가드폰은 출시 전부터 대리점에 판매 여부를 묻는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호신기능 뿐만 아니라 LED 조명으로 다양한 개성 표현이 가능해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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