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 관련 동영상 UCC의 재생 횟수가 12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tv팟 '꽃보다남자' 채널에서는 드라마 회차 별 하이라이트를 포함해 시청자들에게 크게 이슈가 된 주요장면 다시 보기, NG모음, 등장 배우들의 스페셜 페이지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저작권 필터링 솔루션 제공업체인 엔써즈가 ‘꽃보다 남자’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로부터 저작권을 위임 받아 ‘꽃보다남자’ 관련 영상에 유료광고를 집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다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네티즌들에게도 저작권 보호를 통한 합법적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저작권자 및 이용자 모두가 저작권을 지키면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종섭 커뮤니티·동영상 본부장은 “저작권 확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방송 콘텐츠를 마음껏 편집하고 게시할 수 있어 카페, 블로그, 텔존 등의 서비스에서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자인 포털과 이용자인 네티즌, 수혜자인 저작권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UCC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