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지난해 순익 63% 증가한 1781억 원 달성

롯데제과는 20일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발행주식수(142만1,400주)의 85.6%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상후)는 지난해 총매출이 전년보다 10.8% 증가한 1조3382억 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897억 원,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1781억을 달성했다.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는 “각종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실추되었던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위기를 극복해야 했다”면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폭등 등 난재 속에도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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