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설립한 민관합작기업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20일 오사카와 키타큐슈 등 일본 2개 도시에 동시 취항했다.
국적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가 일본으로의 정기편을 취항하기는 한·일 양국을 통틀어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주 3회 정기운항함으로써 한·일 노선에 연간 20만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항공료는 기존 항공사 운임의 70% 수준인 인천~오사카 노선 26만원,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24만원 수준이다.
출발일 14일 전에 구매하면 인천~오사카 24만원, 인천~키타큐슈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바로 구매하면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을 각각 19만9000원(체류기간 14일, 세금 제외)에도 구매할 수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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