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9일 새마을운동중앙회와 '3대 신 국민운동'을 확산시키는 내용을 담은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민운동 실천 협약서'에 조인했다.
행안부는 또 이날 한국자유총연맹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3대 신국민운동'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때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일류국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새로운 국민운동이 요구되고 있다"며 제시한 △공동체운동 △국민의식 선진화운동 △녹색생활운동이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 올해 업무계획에서 '3대 신 국민운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의 참여를 장려하고 해당 단체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한국자유총연맹이 펼치는 3대 신 국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두 단체는 이 운동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날 각각 1200여명과 500여명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열어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다른 단체들과도 협약을 체결해 3대 신 국민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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