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진제약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비상경영에 준하는 강도 높은 비용절감 노력을 주문하면서도 직원들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고, 임금삭감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에 화답하는 취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삼진제약 노조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회사는 전원 고용보장과 임금인상을 실시했다”며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휴가반납과 생산성 운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올해 대졸 영업직원 20여명을 채용했고 예년에 비해 인상폭은 적지만 한자릿수 임금인상도 단행한 바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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