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중국에서도 본다

2009-03-19 09:46
  • 글자크기 설정

2008년 타계한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가 중국에서 출간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7일 김영금, 유광명 번역가가 중국어로 옮겨 쓴 ‘토지’의 5부작 가운데 제1부 1권이 베이징 민족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고 전했다. ‘토지’의 제1부 2권은 현재 번역 중이다.

중국에 소개된 박경리 작가의 작품으로는 ‘김약국의 딸들’(2004년)이 있다.

베이징 민족출판사는 토지 작품을 ‘한국현대문학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비유하면서 “섬세하고 예민한 여성적 시각으로 역사적 역경 속에서도 서민의 강인함, 존엄, 반성, 관용, 치유를 통해 인생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평했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