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과 IB(투자은행)·트레이딩 부문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능동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PI(자기자본투자)와 IB사업부 분리로 차이니스월(정보차단벽) 설치△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리지(PB)를 전담하는 '주식운용부'와 PBS팀' 신설 △신규사업 진출 위한 고객자산운용부문 통합 △ 컴플라이언스 파트를 부서 단위로 확대해 투자자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IB와 트레이딩 부문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식인수(IPO)부` `SF(Structured Finance)팀` `PE(Private Equity)부` 등 분리 신설 △ RP운용 전담 `채권상품부` 신설 및 채권운용부문을 고유자산(Dealing)과 고객자산(RP상품)으로 이원화했다.
파생상품운용과 관련해서는 △주가연계증권(ELS), 주식워런트증권(ELW), 채권·외환·원자재(FICC) 등 파생상품과 관련된 모든 조직을 파생시장본부로 편입 △ELS운용부와 ELW운용부를 `에쿼티(Equity)파생부`로 통합했다.
이외에도 대우증권은 리소스 관리체계 강화로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인프라 총괄` 신설하고 IT·인력개발·리서치 등 주요 경영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임원 등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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