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올해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이라고 정기주주주총회서 13일 밝혔다.
이번 주총서 의결된 현금배당액은 주당 10%에 해당하며 지난해와 동일하다.
삼성重 관계자는 “지난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후판가격 급등으로 힘든 한해였다”며 “그럼에도 주주들에게 (지난해와 동일한) 현금배당금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섬重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조6644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53억원, 6273억원을 기록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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