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서 출시할 메시징폰 '루머2' |
LG전자는 미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넥스텔사를 통해 메시징폰 ‘루머2(LG-LX265)’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슬라이드를 열면 나오는 컴퓨터 자판과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장착해 ‘문자메시지(SMS)나 메신저 등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32개 버튼의 쿼티 키패드에 숫자 키, 이모티콘 키, 방향 키 등 15개의 버튼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높였고 고화질 스크린, GPS 네비게이션, MP3,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MicroSD) 슬롯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은 “LG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메시징폰을 1180만대를 판매해 북미 메시징폰 3대중 1대가 LG 메시징폰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터치형, 탈부착형, 보급형 등 다양한 방식의 메시징폰을 앞세워 북미시장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