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성효현 교수, IHO의 해저지형도위원으로 선출

2009-03-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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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효현 교수.
국토해양부는 성효현 이화여대 교수(55)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전세계 해양의 항해정보 등을 총괄하는 국제수로기구(IHO,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의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GGC, General Bahtymetric Chart of the Oceans (GEBCO) Guiding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성 교수는 올 9월 퇴임하는 캐나다 데이비드 모나한 후임으로 앞으로 5년간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의 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제 해저지형도 제작 및 해저지명집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성 교수의 위원 진출로 국제기구 내에서 우리의 위상이 높아져 우리 관할해역 내 해저지명 국제 등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효현 교수는 현재 한국해양지명위원회, 한국지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성효현 위원 약력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지리학과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지리학과 박사


◇근무
△1990 - 1991 이화여자대학교 전임강사
△1991 -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2001 - 2004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부 학과장
△2004 - 2006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교 부총장
△2006 - 2008 이화여자대학교 총무처 부처장
△2008 -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

◇주요경력
△한국지도학회 회장
△한국해양지명위원회 위원
△제20차, 21차 IHO 해저지명위원회 참석
△해양과학위원회 집행이사회 정부대표로 참석
△한국 GIS 학회 부회장
△한국지리학회지 편집장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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