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연금상품 증권사 판매

2009-03-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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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은 삼성증권 등 6개 주요 증권사를 통해 '무배당 하나 즉시연금'을 판매한다.

하나HSBC생명이 증권사 채널을 통해 '스톡슈랑스' 영업을 추진하는 것은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안 철회 및 은행을 통한 판매점유율 25% 제한에 따라 새로운 영업망 확충을 위한 것이다.

하나HSBC생명의 증권사를 통한 보험판매 실적은 지난해말 현재 스톡슈랑스 전체시장의 40%이상으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HSBC생명 관계자는 "하나HSBC생명이 스톡슈랑스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것은 기존 방카슈랑스 이외의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채널 모델을 찾으려는 것" 이라며 "증권사들 입장에서도 수익다변화 및 자통법 실시에 따라 보험 상품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배당 하나 즉시연금'은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 지급으로 노후생활 보장 △매월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2009년3월 현재 5.5%) 적립 △금리가 하락하면 최저보증 이율을 적용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및 종합과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삼성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 가입 할 수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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