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된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나종훈 대표이사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사진>고 밝혔다.
나종훈 대표는 그동안 국제약품 매출증대와 원가혁신을 통한 납세증대로 국가재정에 기여했고,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196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약품 원료 합성공장을 완성하고 합성기술을 도입했다.
현재 3개의 원료 합성공장에서 최상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원료합성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센터(R&D Center)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파계 항생제의 합성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5종의 원료 의약품 합성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합성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이미 15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안과영역 시장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당뇨병성 망막변증 치료제인 타겐F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250억원대의 대형제품으로 키웠다.
타겐F는 앞으로도 매년 15% 이상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제품이다. 국제약품은 이밖에도 눈영양제, 점안제, 인공누액제 등 안과제품의 다양성을 구비해 안과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