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개시 절차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총 2369대(CKD 포함)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9.4% 감소한 것으로, 전월인 1월에 비해서는 44.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총 1602대로 전년동기대비 51.5% 줄었으나 올해 1월과 비교해서는 39.4% 증가했다.
수출도 76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7% 감소했지만 1월보다는 54.9% 늘었다.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 이후 강도 높은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판매 강화에 힘입어 전월대비 판매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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