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기후변화대응책 관련 행사 개최

2009-0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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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기후변화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 산업계의 효과적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는 산업계 CEO를 대상으로 산업계의 기후변화대응 경쟁력과 현재까지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이어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1호에서는 에너지다소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국가 및 기업 인벤토리 구축현황, 향후 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우수 구축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가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국내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과 13개업종 배출량 산정지침에 대해서도 소개될 것으로 보여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는 열리는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활동보고회'에서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 현황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실적(KCERs)에 대한 정부구매 및 거래제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어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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