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일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파비아(IUSS PAVIA)대학 인천분교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파비아 대학은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총 5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관리와 지진 등의 공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청은 영종하늘도시 밀라노디자인시티(DMC)에 이 대학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밀라노디자인시티는 인천 영종도 일대 부지 3.7㎢에 총 3조원을 투입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 및·산업, 주거시설 등을 갖춘 동북아의 국제전시 핵심시설로 2017년까지 조성된다.
한편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이탈리아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밀라노를 방문해 파비아 대학 유치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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