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다 제각각인 직무능력 시험의 가이드라인 격인 종합직무능력검사 ‘K-테스트’가 개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기업들의 신규 직원 채용과 기존 직원의 직무능력을 가늠하는 종합직무능력검사 K-테스트를 개발해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비용 등의 문제로 시행하지 못했던 중소기업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의가 개발한 K-테스트는 △인성검사△기초능력검사△공통직무능력검사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외부 자문교수진, 전문위원, 71개 상의 시행조직을 중심으로 한 자문단을 통해 시험결과에 대한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상의는 “K-테스트는 성적 나열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개인분석, 총괄분석리포트를 작성, 시험 응시자와 채용담당자의 이해를 상세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대한상의 검정사업단(02-6050-3430, 6717-3624, 홈페이지http://license.korcham.net/k_test/menu1/menu1.jsp)으로 하면 된다.
비용은 회원사의 경우 3과목을 모두 치룰 경우 수험생당 1만7500~2만원이고, 비회원사는 5만5000원 가량이 든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