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중외홀딩스가 이경하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2일 중외홀딩스에 따르면 이경하 대표이사 사장(사진, 46세)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중외메디칼은 이경하 부회장과 이준상 부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또 중외신약도 이경하 부회장과 박종전 부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경하 부회장은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 영업의 최일선인 지역영업담당으로 출발해 PM 등 제약 마케팅의 핵심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 중외제약의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중외홀딩스측은 독립적인 경영과 성과 극대화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지주회사로서의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중외홀딩스 이경하 대표이사 부회장 | ||
▲63년 출생 ▲86년 성균관대 약학과 졸업 ▲89년 미국 Drake대학교 MBA 졸업 ▲86년 중외제약 입사 ▲88년 미국 MSD 파견 근무(1년간) ▲89년 일본 쥬가이제약 파견 근무(2년간) ▲96년 중외제약 마케팅본부장 ▲98년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사장 취임 ▲ 99년 중외제약 부사장 ▲01년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 ▲01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이사장 ▲02년 ㈜중외 대표이사 사장 ▲04년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05년 중외신약, 중외메디칼 대표이사 사장 ▲07년 중외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09년 현재 중외홀딩스, 중외제약, 중외메디칼, 중외신약, ㈜중외 대표이사 부회장 겸임.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