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KB 글로벌 외화투자통장' 출시

2009-02-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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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전용 외화예금 상품인 'KB 글로벌 외화투자통장'을 1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행의 외화보통예금 기능과 해외주식 매매자금 정산기능을 결합한 복합상품으로 해외주식 매매대금이 은행의 외화예금통장을 통해 자동 정산돼 원화나 외화를 증권사로 송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환전수수료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수대금은 거래체결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 이체되며 주식 매도대금은 국가별로 정해진 정산일에 외화통장에 자동 입금된다.

가입자격은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입고객은 하나의 통장으로 10개 통화의 외화예금 기능은 물론 4개 통화의 해외주식 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은행 창구를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통장에 가입한 후 제휴 증권사인 리딩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미국과 영국, 중국, 홍콩 등의 해외상장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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