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경부고속철도 제 10-3A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를 따내면서 올해 첫 공공공사 수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낙찰가 1707억원(VAT 포함)의 대규모 공사로 남광토건(지분 25%, VAT포함 426억원), SK건설(50%), 롯데건설(25%)이 함께 입찰했다.
공사 현장은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서 수성구 만촌동 일원 10.924km으로 철도노반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토목분야에서만 5325억을 수주하여 토목분야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이 분야에서 5500억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정부가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의 대규모 사업을 다수 추진하는 만큼 관련 분야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